정부가 문화로 전통시장을 살리겠다는 취지로 시작한 문전성시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정부는 올해 지원 대상을 상설시장 뿐 아니라 지역 5일장과 특색시장까지 확대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키워갈 계획입니다.
전통시장 상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공연이 무대 위에서 펼쳐집니다.
상인회를 개조한 극장에서 상인과 이 지역 주민들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지난 5개월 간 밤 늦게 일을 마치고 짬짬히 준비한 아마추어 배우들의 무대는 관객들에게도 큰 울림이었습니다.
경상현/ 우림시장 프로젝트매니저
"문화를 안착시킨 계기가 됐다"
이 시장은 상인극단 뿐 아니라 상인들이 CF를 만들고 문화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문화가 있는 전통시장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 결과 대형마트에 밀려 고전했던 40년 역사의 전통시장은 활력을 되찾았습니다.
정미순 / 우림시장 상인
"공연보러 왔던 사람들이 물건을 더 사고 좋아한다"
문화로 전통시장을 살리는 작업은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 16곳에서 진행됐습니다.
지난해만 평균 시장 매출이 12.8% 늘었는데, 경제적 효과 외에 350명이 일자리를 얻는 등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정부는 올해 새로 지정한 3곳을 포함해, 13개의 전통시장을 문화로 되살릴 계획입니다.
특히 기존의 상설 시장 뿐 아니라 홍대 프리마켓 같은 특이시장과 지역 5일장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지역 주민과 공생하며 지역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할 전통 시장을 만든다는 목표에섭니다.
관광 상품화를 위해선 콘텐츠 발굴이 관건인 만큼 다양한 소재가 반영된 문화장터를 만들어가는 작업도 함께 진행됩니다.
KTV 이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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