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자동차가 수입차보다 온실가스를 적게 배출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소형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가장 친환경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판매된 국내산 자동차는 백스물한종, 수입차는 2백스물한종입니다.
이 가운데 온실가스 배출량이 가장 적은 차는 수입차는 도요타 프리우스로, 1킬로미터를 달릴 때 80그램을 배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산차 중에는 기아 포르테 1.6 LPI 하이브리드가 106그램으로 가장 적었습니다.
하지만 전체 평균으로 보면, 국산차가 1킬로미터를 달릴 때 온실가스 203그램을 배출한 데 반해 수입차는 262그램을 배출해, 국산차가 수입차보다 평균 배출량이 적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규만 환경부 교통환경과장
"차량의 배기량이 09년도에 비해 국내차는 78CC, 수입차는 15CC가 감소했습니다. 배기량과 중량이 큰 수입차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환경부는 또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준으로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을 발표했는데, 1등급에 가까울수록 오염물질을 적게 배출한다는 뜻입니다.
국산차 가운데 1등급을 받은 차종은 포르테와 아반떼, 모닝, 마티즈 등 4개 차종이었고, 수입차는 프리우스와 캠리 하이브리드, 시빅 하이브리드 등 6개 차종이었습니다.
국산차의 평균 등급은 2.72, 수입차는 3.18으로 나타나, 국산차의 등급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부는 소비자들이 배출가스 등급이 한 등급 높은 자동차를 사면 매년 온실가스 0.8톤을 줄일 수 있다며, 자동차를 사기 전에 배출가스 등급을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830 (2010~2011년 제작) (53회) 클립영상
- "금융 건전성 강화로 실물경제 안정" 1:55
- 한미 "남북관계 진전돼야 6자회담 재개" 1:55
- 이 대통령, '외교안보·공정사회' 직접 챙긴다 0:32
- 특전사 "대한민국 우리가 지킨다" 2:15
- 민관군 1만7천 명 투입···백신접종 총력 1:47
- 이 대통령, 내일 '구제역 관계장관회의' 소집 0:32
- 2011년 교통정책, 대중교통 안전 강화 2:10
- 법무·행정 새해 이렇게 달라집니다 1:38
- 유인촌 장관 "출판진흥기구 설립 추진" 0:24
- 국산차 온실가스 배출량, 수입차보다 적어 1:57
- '취업성공패키지' 참여 대상 확대 1:37
- 5일장과 특색시장까지 지원 확대 2:00
- 코리아 프리미엄, 소프트 파워에서 온다 2:13
- 경기북부 인구 300만 명 돌파 0:43
- 부산 "여권 어디서나 택배로 받으세요" 0:40
- 울산 "미사용 희망근로상품권 빨리 쓰세요" 0:33
- '한라산 둘레길' 첫선···3월 부분 개통 0:40
- 복지예산 비중서 의무지출 제외 부적절 0:52
- 구제역 백신물량 충분···총 150만 마리분 0:35
- 물이용 부담금 4대강법 따라 적법 징수 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