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올해부터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를 실시합니다.
버린 만큼 내도록 해 음식물 쓰레기를 크게 줄여보겠다는 것인데요.
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
우리나라의 연간 음식물 쓰레기 처리 비용은 약 18조원.
2009년 기준 인천시의 하루 평균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은 711.4톤으로 연간 240억 원의 재정을 부담하고 있습니다.
이에 시는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의 20% 절감을 목표로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사업을 실시합니다.
쓰레기 배출량과 관계없이 가구 평균 800원-1,300원을 부담하던 현 체제를, 버린 만큼 납부하는 방식으로 개편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시는 음식물 쓰레기 발생 억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민·관 합동 T/F 팀을 운영하고, 주민설명회 및 각종 홍보 활동으로 시민들의 참여를 적극 권장할 방침입니다.
남현우 / 인천시 자원순환과 팀장
식품위생, 농·유통분야 등 3개 분야가 한 팀이 돼서 근본적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생산부터 조리까지 억제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나갈 것입니다.
종량제는 배출자 및 배출량 정보를 수집하고 관리하는 전자태그인 RFID 방식과 전용 수거용기에 부착하는 칩 방식, 그리고 봉투 방식 등 각 군·구 실정에 맞는 방법으로 선정할 계획입니다.
인천시는 종량제 사업의 조기 정착을 위해 감량화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기관을 표창해 사업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한편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의 자원화를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쏟고 있습니다.
2011년 올해도 녹색성장 도시로 나아가는 인천시의 행보에 녹색불이 켜졌습니다.
Mint TV 뉴스 이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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