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설 이전까지 가공식품 가격 동결

등록일 : 2011.01.07

가공식품과 밀가루 가격이 설 이전까지 동결될 전망입니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해당 업체들과 이같은 방안을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계속해서 전해드립니다.

가공식품과 밀가루 가격이 설 이전까지 동결되고, 일부 커피와 두부 값은 설 전에 소폭 인하될 전망입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해, 해당 업체들과 이 같은 방안을 시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가공식품의 경우 관련 업체와 협의한 결과, 설까지 인상을 자제하기로 합의했으며, 밀가루 또한 대형 밀가루 업체 3곳으로부터 설까지 인상이 없다고 보고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농축수산물의 경우 시금치와 고등어 가격이 폭등했지만 설 이전까지는 안정될 것으로 보이며, 쇠고기 신선육은 구제역의 여파로 설을 앞두고 출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설 이후에는 이동제한 조치 해제 등으로 공급량이 증가하면서, 하락세로 돌아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돼지고기의 경우 도매시장 가격은 약 33% 상승했지만, 소비자 가격은 소비 위축으로 14% 줄었습니다.

정부는 고등어의 경우도 시장물량을 늘리되, 그래도 진정되지 않으면 할당관세 추가 인하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KTV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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