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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남미 3국 협력기반 마련
등록일 : 2011.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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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국무총리가 브라질과 파라과이, 우루과이 등 남미 3개국 순방을 마치고 이번 주말 귀국길에 오릅니다.

김 총리의 이번 순방은 다소 소원했던 남미국가와 협력기반을 넓히는데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입니다.

브라질·파라과이·우루과이 등 취임 후 첫 남미 3개국 순방길에 나선 김총리가 스페인을 경유해 내일 귀국길에 오릅니다.

총리가 파라과이·우루과이를 공식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남미 국가들의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김 총리는 지난 1일 새로 취임한 브라질 지우마 대통령을 만나 약 200억 달러 규모에 이르는 브라질 고속철 사업에 우리기업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을 요청하고 특히 원전과 에너지, 자원 협력 문제 등에 있어서 우리 기업의  참여 확대를 당부했습니다.

이어 파라과이를 방문해서는 루고 파라과이 대통령, 프랑코 부통령을 잇따라 만나 양국 간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하고 무상원조 공여 ODA에 관한 한-파라과이 기본협정에 서명했습니다.

이번 서명으로 파라과이에 대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무상원조 사업 시행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 총리는 또 파라과이 한국학교를 방문해 재외동포와 한국학교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김황식 국무총리

“한국과 파라과이를 잇는 가교역할을 하고 또 나아가서 세계시민으로서 귀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잘 지도해 달라.”

우루과이를 방문해서는 무히까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양국 간 교류와 협력 확대방안을 폭넓게 논의했습니다.

김 총리는 한국과 메르코수르 간 무역협정이 체결되면 양국 간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면서 협정의 필요성을 강조해 공감을 이끌어 냈습니다.

양국 정부는 김 총리의 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체육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동시에 현재 30일인 사증 면제 기간을 90일로 늘리는 내용의 일반여권 사증 면제 협정에도 가서명했습니다.

김황식 국무총리

“일반여권 사증 면제 가서명과 체육협정을 통해서 한국과 우루과이는 더욱더 가까운 나라가 됐습니다.”

지난 1일 브라질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시작으로 김 총리의 이번 중남미 3개국을 순방을 통해 상대적으로 소원했던 브라질과 파라과이, 우루과이의 거리를 좁히고 각국간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서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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