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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국가전략상 방한 '한일 FTA' 재개 논의
등록일 : 2011.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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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를 방문한 일본 국가전략상이 중단된 한일 FTA 재개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협상의 필요성엔 우리 정부도 공감하고 있지만 일단 여건이 조성되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2003년에 협상을 시작했지만, 입장차가 워낙 커 결국 일년만에 중단된 한일 자유무역협정.

그 사이 우리나라가 미국과 유럽연합 등 거대경제권과 속속 FTA를 체결하면서 일본은 다급해졌고, 최근엔 틈날때마다 협상 진척에 의욕을 보여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도 신년연설에서 신중하면서도 속도를 내 중국, 일본과의 FTA를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협상 재개 가능성은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부터 이틀간 방한한 겐바 고이치로 일본 국가전략상은 우리 외교·경제부처 수장들과 연쇄 회동을 갖고 다시 한번 FTA 협상 재개를 강력히 희망했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 정부는 일단 여건 조성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대일무역적자가 348억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업계의 피해를 줄일 수 있는 해법이 우선 마련되야 한다는 겁니다.

안호영 외교통상부 통상교섭조정관

"마지막으로 남은 거대경제권 중국, 일본에 대한 FTA를 어떻게 진행해 나갈 것인가에 대한 연구도 더욱 강화해나가고 공감대도 만들어나가는 노력이 필요하겠고요"

지난해 FTA 실무급 협의가 국장급으로 격상돼 진행됐지만, 가시적인 진전은 이루지 못한 가운데, 농수산물 시장 개방과 비관세장벽 해소 문제에서 일본이 얼마나 성의를 보이느냐에 따라 협상 속도는 달라질 전망입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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