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국무총리가 브라질 파라과이 우루과이 등 남미 3개국 순방을 마치고 어제 귀국했습니다.
김 총리의 이번 순방은 남미국가와 협력기반을 넓히는데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입니다.
김황식 국무총리가 11일간의 남미 순방 일정을 마치고 어제 귀국했습니다.
김 총리는 이번 순방에서 브라질, 파라과이, 우루과이의 대통령 등과 연쇄 회담을 갖고 경제, 통상 등의 분야에서 포괄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대한민국 총리가 파라과이ㆍ우루과이를 공식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현지 언론의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김 총리는 순방 중 브라질 지우마 대통령을 만나 약 200억 달러 규모에 이르는 브라질 고속철 사업에 우리 기업의 참여협력을 요청하고 특히 원전과 에너지, 자원 협력분야에서의 우리 기업의 참여 확대를 당부했습니다.
이어 파라과이를 방문해서는 루고 파라과이 대통령, 프랑코 부통령을 잇따라 만나 양국 간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하고 무상원조 공여 ODA에 관한 한-파라과이 기본협정에 서명했습니다.
우루과이를 방문해서는 무히까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양국 간 교류와 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양국 정부는 김 총리의 방문을 계기로 체육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현지에서 체류할수 있는 사증 면제 기간을 30일에서 90일로 늘리는 데 합의 했습니다
이 밖에도 김 총리는 귀국하는 길에 스페인 호세 루이스 자파테로 총리와 만나 경제협력과 대북 정책에 대한 지지를 이끌어 내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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