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G20정상회의 개최로 우리나라의 인지도가 예년에 비해 3.6% 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비용으로 환산한 홍보효과만 1조 8천억원에 달합니다.
서울 G20 정상회의 이후 우리나라에 대한 세계인의 인식은 어떻게 변했을까.
우선 서울 G20정상회의를 계기로 우리나라를 알게 됐다는 응답자가 3.6%포인트 늘어났습니다.
국가 인지도를 1%포인트 높이는데 5천억원이 필요하다는 삼성경제연구소의 계산 방식에 대입하면 서울G20 정상회의로 1조 8천억원에 달하는 대한민국 홍보 효과가 발생한 셈입니다.
우리나라에 대한 세계인의 호감도도 크게 높아졌습니다.
지난해 38.7%에 불과했던 우리나라에 대한 호감도는 G20 정상회의 이후 55.3%로 높아졌고 선진국이라고 생각하는 비율도 한해 전보다 10%포인트 이상 증가한 53.2%로 나타났습니다 .
또, 응답자의 88.1%는 한국이 의장국 역할을 잘 수행했다고 답했고 80.7%는 한국 제품 구매 의향이 있다고 답해 G20 정상회의가 우리나라의 경제적 위상과 국가위상을 높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정치와 외교안보, 한국인의 인식 분야는 낮게 평가를 받아 경쟁력 제고가 요구되는 분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대통령직속 국가브랜드위원회가 TNS 리서치인터내셔날에 의뢰해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일주일간 미국과 중국, 남아공 등 G20회원국 10개 나라를 포함한 16개국 성인남녀 4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 1.5% 포인트입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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