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미국 시카고에 민관 합동으로 국제곡물회사를 설립할 계획입니다.
국제 곡물 가격이 폭등하더라도 안정적으로 곡물을 수입하기 위한 방안입니다.
우리나라의 식량 자급률은 27% 수준.
그 만큼 수입의 존도가 높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옥수수와 밀, 콩 등 1천420만톤의 곡물을 수입했는데, 이 가운데 70% 정도는 국제적인 곡물 기업들을 통해 공급받았습니다.
정부는 해외 메이저사를 통해 곡물을 사다 보니 투기적인 세력에 의해 곡물 가격이 출렁이는 문제가 발생하는 만큼, 올해 미국 시카고에 민관 합동으로 곡물회사를 설립해 곡물을 직수입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농수산물유통공사를 주축으로 삼성물산, CJ 제일제당, STX, 한진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설립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하영제 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국내 소비자 물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밀가루 가격 안정화 등에 따라 서민물가 안정에 기여하게 될 것이고, 사료가격이 안정화됨으로써 국내 축산농가 보호에도 일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올해 이 곡물회사를 통해 콩과 옥수수 5만톤 씩을 수입할 예정이며, 2020년까지 우리나라 전체 곡물 수입량의 30%가량인 400만톤을 안정적으로 조달한다는 계획입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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