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전국 대도시에선 사상 최대 규모의 쇼핑관광 축제인 ‘코리아그랜드세일’이 시작되는데요, 마침 관광과 쇼핑, 숙박까지 한꺼번에 이용이 가능하고 할인도 받을 수 있는 카드가 출시돼 관광 활성화에 크게 한 몫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영하로 떨어진 추운 날씨지만 서울 명동은 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빕니다.
필수 관광코스로 자리 잡은 서울과 부산, 제주 등 대도시에선 50일 간 쇼핑관광축제가 진행됩니다.
홍콩에 버금가는 ‘쇼핑 1번지’ 한국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백화점과 테마파크 등 총 1만 4천여 곳이 참여한 역대 최대 규몹니다.
정부는 관광객들을 겨냥해 ‘코리아 패스’ 카드도 출시했습니다.
숙박부터 관광, 쇼핑과 공연관람까지 6천여 개 가맹점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카드로, 관광 카드답게 사용한 금액은 여행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은 선불카드와 체크카드로 발급 받을 수 있는데, 특히 여행 일정을 직접 조정하는 개별 관광객들이 요긴하게 쓸 것으로 보입니다.
여행사에 속하지 않은 개별 자유 관광객은 지난해 방한한 관광객 880만 명 중 70% 차지하고 있습니다.
내국인의 경우엔 신용카드로 발급받아, 가족 여행경비도 줄일 수 있습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문화부는 코리아 패스를 대표 관광카드로 키워 관광객 이끌겠다.”
정부는 관광 카드 보급이 외국인 관광객 1천만 명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국내 뿐 아니라 일본과 중국에서도 쓸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KTV 이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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