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이 발생된 지 어느덧 43일 째에 접어들었습니다.
민관군의 밤낮 없는 방역활동에도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는데요.
정부는 이번 주 중에 첫 백신접종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구제역은 지난해 11월29일,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이후 무서운 속도로 확산됐습니다.
어느덧 40일을 넘긴 시점이지만 구제역 의심신고와 양성판정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1백15만8천여 마리가 살처분 됐고, 소와 돼지를 합쳐 99만6천여 마리에 대한 백신 접종이 마무리 됐습니다.
전문접종인력 1천3백여 명에 전국 각지에서 모인 수의과대학 자원봉사자 200여 명도 9일부터 현장에 투입돼 어미돼지에 대한 백신접종도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달 처음으로 백신투여가 마무리된 가축을 중심으로 조만간 구체적인 백신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재율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통제관
"지난 25일~29일까지 첫 백신 투입 소들로부터 이번주 안에 일정부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정부는 부족한 일손을 메우기 위해 공공근로 등 일자리 사업 인력을 방역활동에 투입할 방침입니다.
이들은 농가별 출입통제와 가축 매몰 사후관리 등의 역할을 맡게 됩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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