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민생안정 대책을 내놨습니다.
농축수산물 공급을 크게 늘리고 서민과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도 확대하기로 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김세로 기자!
Q> 설 민생안정대책, 자세히 전해주시죠.
A> 네, 정부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설을 앞두고 민생 안정대책을 내놨습니다.
우선 설 성수품의 수급 안정을 위해 사과와 배, 쇠고기 등 22개 품목을 중점 관리하고, 농축 수산물의 공급물량을 평소보다 1.7배 확대해 가격을 안정시키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전국 2천500곳에 직거래 장터를 개설해, 소비자들이 최대 30% 싸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중소기업과 서민 지원 대책도 마련됐는데요.
저소득 근로자와 자영업자에 대해 햇살론 사업·생계자금 공급을 늘리고, 설 전후로 자금 수요가 몰리는 중소기업에 대출·보증 자금으로 21조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대중교통을 확충하는 내용의 교통 특별 대책을 마련하고, 연휴 기간 중에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서도 총력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이 밖에도 설 명절 이전에 공공기관과 공기업을 중심으로 복지시설을 방문하는 등, 나눔 문화 확산에도 선도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정부는 물가 안정과 관련한 보다 근본적이고 실효성 있는 서민물가 안정대책을, 오는 13일 별도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정부과천청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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