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성수품 공급 확대···물가 총력 관리
등록일 : 2011.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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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민생안정대책을 내놨습니다.
수요가 몰리는 주요 성수품의 공급을 늘리고, 전국 2천 500곳에 직거래장터를 개설합니다.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설 명절을 앞두고, 정부가 설 민생안정대책을 내놨습니다.
정부는 우선 농축수산물 16가지 등 22개 특별 점검품목을 선정해 집중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무와 배추, 사과와 배, 쇠고기와 명태 등, 차례상에 오르는 주요 성수품이 대상입니다.
찜질방과 미용실 요금 등 개인 서비스 요금도 중점 관리 대상입니다.
정부는 오는 12일부터 설 연휴 직전인 다음달 1일까지, 3주 동안 중점 관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또 사과와 배 등 16가지 성수품 가격 안정을 위해, 공급 물량도 평소보다 1.7배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설 맞이 직거래 장터도 전국 2천 500여곳으로 확대 개설에, 시중 가격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방침입니다.
아울러 설을 앞두고 기승을 부리는 원산지 허위표시 등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불법 저울 사용과 불법 가격표시제 실태에 대해서도 특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KTV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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