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겼던 남북 판문점 적십자 간 통신 연락선이 오늘 정상화됐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북한이 오늘부터 일방적으로 다시 문을 열겠다고한 남북경제협력협의 사무소에는 우리 측 인원을 보내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5.24 조치에 반발해 북측이 일방적으로 끊었던 남북 판문점 적십자 채널이 8달 만에 정상화됐습니다.
예고한대로 북측 연락관이 먼저 연락을 해 오면서, 판문점 적십자 채널은 공식 복원됐습니다.
약 10분간의 통화에서 우리 측은 "앞으로 연락채널이 일방적으로 중단되는 일이 다시는 없어야 한다"는 입장을 북 측에 전달했다고 통일부는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북 측은 특별한 반응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적십자간 대화 채널은 복원됐지만, 통일부는 남북경제협력협의 사무소로의 복귀는 여전히 부정적인 입장입니다.
이런 입장은 이미 개성공단관리위원회를 통해 북 측에 통보한 상태입니다.
이종주 통일부 부대변인
"5.24 조치는 여전히 유효하고, 여전히 지속 중에 있기 때문에 남북경협협의사무소를 통해서 지원해야 할 남북경협과 관련된 업무가 사실상 없는 상황입니다"
이어, 경협협의사무소가 재개되려면 일방적인 폐쇄나 추방 조치가 되풀이되지 않아야 하고, 현지에서 근무하는 우리측 인원의 신변안전도 충분히 보장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통일부는 또, 우리 정부 뿐 아니라,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한 북한의 대화공세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을 밝히며 진정성을 요구했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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