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앞두고 과일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가 가격 안정을 위해 사과와 배의 공급량을 크게 늘리기로 했습니다.
정부가 설 명절 전까지 사과와 배, 감귤 공급량을 2배 이상 늘리기로 했습니다.
농수산물유통정보의 도매가격에 따르면, 11일을 기준으로 사과 한 상자는 9만 1천원으로 지난해보다 76%가 올랐고, 배 한 상자는 4만4천200원으로 56%가 올랐습니다.
지난해 이상기후로 과일 생산량이 줄어들어 가격이 오르고 있는 만큼, 정부는 설 전까지 공급량을 늘려 가격을 안정시킨다는 방침입니다.
김종훈 농림수산식품부 식량원예정책관
"농협이 계약재배하는 물량 중 사과는 2배, 배는 4배, 감귤 1.5배 가까이 하루 공급량을 늘릴 계획입니다..."
정부는 또 농협중앙회와 함께 '작지만 알찬 과실 구매하기' 행사를 시작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보통 크기가 큰 과일을 선호하지만, 크기가 작더라도 맛과 품질에는 차이가 없다며, 중·소 크기의 과일은 가격도 30~40%가량 저렴하기 때문에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정부는 과일 산지와 소비자 유통실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가격이 안정되지 않을 땐 농협이 보유한 물량을 더 공급할 계획입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830 (2010~2011년 제작) (57회) 클립영상
- 백신 접종 전국 확대···구제역 '선제대응' 1:44
- 침출수 신속 대응···상수도 보급 확대 1:42
- 올해 공공부문 일자리 55만 5천개 창출 1:40
- 지난해 취업자 증가 6년만에 최대 0:27
- 장애인 창업 시작부터 끝까지 지원 2:03
- 4대강 살리기 금강 사업 '적법' 판결 1:45
- 설 대비 과일 공급 2배 이상 확대 1:47
- "올해 5% 경제성장 3% 물가안정 집중" 1:37
- '남북 적십자채널' 8개월만에 복원 1:58
- 정부, '자발적 에너지 절약' 동참 호소 1:38
- 김 총리 "공공부문 솔선 실내 적정온도 유지" 0:27
- 민간경력자 5급 일괄채용시험 도입 1:54
- 평창, FIS 스키점프 대륙컵 대회 개막 1:45
- 인천 초교서 '저소득 자녀 돌봄 공부방' 운영 0:39
- 부산시, 해양레포츠의 메카로 비상 0:36
- 효문화뿌리축제, 2011 문화관광축제 선정 1:21
- '직업능력개발' 외주홍보 예산 무리 없어 0:55
- 준주택 인허가 통계 '세움터' 통해 관리 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