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5급 공무원 특채제도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당장 올해부터 각 부처별로 따로 실시되던 특채 대신 행정안전부가 종합해 진행하는 민간경력자 5급 일괄채용시험이 도입됩니다.
각종 특채 파문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제도 개선안이 마련됐습니다.
우선 각 부처별로 시행되던 5급 시험 대신 행정안전부가 종합하는 민간경력자 5급 일괄채용시험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일괄채용시험은 총 3차로 나뉘어 1차에서 현행 5급 공채시험의 PSAT와 유사한 필기시험이 시행되고 2차에서 근무경력과 직무성과를 위주로 한 서류 심사가 이뤄집니다.
3차시험은 면접으로 업무수행 역량과 종합적인 자질이 평가되며 행안부는 무엇보다 면접의 공정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병민 / 행정안전부 인력개발기획과 사무관
"면접의 공정성 제고를 위해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면접위원 풀을 구성하고 특정위원에 의해 합격이 좌우되지 않도록 합리적 장치를 만들 계획입니다."
그동안 학위와 자격증 위주로 제한되던 응시자격요건도 실무경력 위주로 개편됩니다.
3년 이상 관리자 경력이 있거나 박사학위자만 가능했던 지원 요건을 4년이상 근무경력의 석사학위자로 완화했습니다.
또한 10년 이상 현장 경험을 쌓은 전문가는 학력과 상관없이 시험을 치를 수 있습니다.
또 일괄채용시험외에 부처에서 개별적으로 특별채용이 이뤄질 경우 채용과정의 공정성을 채용점검위원회를 통해 점검할 방침입니다.
행안부는 각부처의 수요를 받아 선발인원을 결정한 뒤 5월말 5급 일괄채용시험을 공고할 계획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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