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에 감염된 가축을 살처분하면서 침출수와 지하수 오염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정부는 침출수에 대한 신속한 대응은 물론 안전한 식수원 공급을 위한 대책도 추진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구제역양성 판정으로 살처분 된 가축은 모두 1백29만여 마리.
이들 대부분은 감염지 인근에 매몰된 상태로 주변 축산농가와 일반 농가들은 침출수로 인한 지하수 오염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안전한 식수원 공급을 위한 상수도 보급지역을 확대하는 등 가축 매몰지역에 대한 환경관리 강화방안을 내놨습니다.
이와 관련해, 매몰지 주민에게 안전한 식수 공급을 위해 지난 12월 두 차례에 걸쳐 경북 안동 등 17개 시·군에 상수도 보급 예비비 857억 원을 지원한 바 있는 환경부는, 구제역 추가 발생지역에도 상수도 보급은 물론 중대본 차원의 '환경관리대책반' 운영을 통해, 악취나 침출수 등 매몰지 사후관리 문제에도 빠르게 대응·조치할 방침입니다.
정은해 / 환경부 토양지하수과장
"매몰지 주변 300미터 반경의 이용관정과 전체 매몰지 관측정에 대한 지하수 수질이 모니터링과 침출수 지역에 대한 지하수 모니터링도 확대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먹는 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한편, 설 연휴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통제초소의 운영과 귀성 차량 소독도 강화 됩니다.
국토해양부는 공항과 항만, 철도역과 버스터미널 등에 발판 소독조 등을 설치하고, 대중교통 수단에 대한 방역활동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설 연휴기간동안 소독과 방역을 위한 물품도 충분히 확보해 구제역 확산 방지에 집중 할 방침입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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