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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잠시 뒤 부처 합동 브리핑을 통해 서민물가 안정을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채소류 등 농산물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유가？곡물 등 국제원자재가격이 빠르게 상승하는 등 공급측면의 물가충격이 예상보다 크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진정되지 않을 경우 인플레심리 확산과 경쟁적인 가격인상으로 제의 안정 기반을 훼손할 우려가 있습니다.

특히 물가불안이 확산될 경우 서민 생계비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여 체감경기의 회복도 저해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현 시점에서 범부처적인 정책노력을 강화하여 인플레 심리를 조기에 불식시키는 것이 급선무인 상황입니다.

정부에서는 3% 물가안정을 위해 국제 원자재 가격, 농축수산물 가격, 생필품 가격, 부동산 시장 등 관련동향을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며 시장구조 개선을 비롯해 서민 생계비 부담이 큰 품목을 중심으로 물가안정 방안을 상정해 연중 지속 논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잠시 후 진행될 서민물가안정대책 브리핑은 부처 장관 합동으로 이뤄집니다.

기획재정부, 교육과학기술부, 행정안전부, 농림수산식품부, 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 보건복지부 장관과 공정거래위원장, 방송통신위원장이 참석해 차례로 대책을 발표합니다.

이번 브리핑에서는 물가 총괄관리 및 재정·세제지원 강화, 농산물 및 가공식품 가격안정, 지방공공요금 및 지방물가 안정, 대학등록금 및 학원비 안정, 석유제품 및 공산품 가격안정, 불공정거래 감시 및 경쟁 확대, 전세가격 안정, 통신비 안정, 보육시설이용료 및 외래진료비 안정에 관해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작년 8월 이후 전세값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전세난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에서는 서민들을 위한 전세 자금 지원 확대등 주거비 안정에 집중하겠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1년 서민물가 안정대책 합동브리핑이 시작 되었습니다.

브리핑 현장, 함께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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