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주재한 국민경제대책회의에서 서민물가 안정 대책이 논의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물가상승을 이끄는 요인이 무엇인지 큰 줄기를 잡아야 한다며 기름값이 적정한 수준인지 검토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새해 처음으로 열린 국민경제대책회의에서 서민 물가 안정을 위한 종합 대책이 논의됐습니다.
기획재정부는 물가안정을 위한 재정과 세제지원 강화방안을 보고했고 교과부는 대학등록금과 학원비 안정 대책 등을 보고했습니다.
보고를 받은 이 대통령은 생활필수품 하나하나의 가격 안정도 중요하지만 전체 물가상승 요인이 무엇인지, 큰 줄기를 잡는데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기름값의 경우 유가와 환율 간 변동관계를 면밀히 살펴 적정한 수준인지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부동산 가격 안정을 위해서는 나홀로 가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소형주택 공급을 늘리는 등 새로운 형태의 공급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밀가루 등 곡물은 국제가격에 상당한 영향을 받는다며 수급량 조절 등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특정 국가와 공급계약을 맺는 등 안정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교육비와 관련해서는 입시학원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해야하고 또 대학등록금 인상에 대해서는 대학에서 비용절감 요인이 없는지 스스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각 부처의 종합대책이 현장에서 잘 적용돼 서민물가 안정으로 이어지도록 해달라며 공공요금 물가인하 등 지자체와 공조가 필요한 부분은 긴밀히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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