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의 창업에는 전문 분야에 대한 노하우와 기술 습득 등, 비장애인보다 장벽이 더 높기만 합니다.
정부가 업종 선정부터 창업까지, 원스톱 지원 방안을 내놨습니다.
주방기기를 만드는 인천의 한 중소기업입니다.
지난해 매출액은 20억원.
올해는 국제특허까지 얻은 제품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40억원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특히 이 회사는 업주부터 근로자들 대부분이 장애인입니다.
장애인 창업이, 또 다른 장애인들의 고용을 낳고 있는 겁니다.
여기서 만들어지는 제품은 미국과 일본 호주 등 전 세계에 수출됩니다.
그러나 창업 초기에는 전문분야에 대한 지식과 노하우가 없어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 같은 장애인 창업기업은 현재 전국에 3만여개.
한해 평균 150여명이 창업을 꿈꾸지만, 시장조사나 아이템 선정 등 체계적인 전문지식이 부족해, 창업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김영훈 사장 / 장애인 창업자
"교육이 가장 중요하다 전문분야에 대한 지식과 노하우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 겪었다"
정부는 이처럼 능력있는 장애인들의 창업활동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진로 설정부터 창업에 따르는 모든 절차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으로, 올해는 500명이 대상입니다.
전문적인 창업교육을 받을 수 있고, 연이율 3%의 낮은 금리로 1억원 한도 이내에서 창업자금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김일호/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정책과장
"철저한 준비를 통해서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창업기초 교육부터 업종특화 전문교육 그리고 창업 인턴 등 종합적인 창업지원 교육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또 장애인들이 창업하는 데 적당한 사업 아이템 서른개를 발굴해 보급하는 한편, 전국 일곱개 교육기관에서 상담과 교육, 컨설팅 등의 창업 교육을 실시하고 사업 설명회도 열 계획입니다.
KTV 김세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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