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대대적인 시내버스 개선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실내조명을 LED로 바꾸고, 무선 인터넷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인데요.
당장 올해 도입하는 차량부터 업그레이드 작업이 시작됩니다.
부산광역시 박영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부산시가 마련한 시내버스 시설 개선계획의 핵심은 더 편리하고 더 편안하게 입니다.
지난해 12월 현재 부산의 시내버스는 모두 2천532대, 먼저 딱딱하고 조잡한 의자와 시트를 고급 리무진 버스 수준으로 교체할 방침입니다.
또 밤에도 시내버스에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실내조명을 LED조명으로 바꿔 현재 70룩스 수준인 밝기를 170룩스까지 높입니다.
아울러 시내버스의 양 옆 유리를 지금보다 10% 가량 크게 해 승객들이 밖을 볼 수 있는 시야를 더 확보할 계획입니다.
박영희 기자 / 다이내믹 부산뉴스
“부산시는 올해 교체하거나 신규로 도입하는 차량 290대부터 이 같은 업그레이드 작업을 시작한다는 방침입니다.“
부산시는 또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사용이 보편화 될 것에 맞춰 상반기 중에 급행좌석버스 152대에 와이파이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이어 내년 중에는 모든 시내버스에서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국내 이동통신사와 협의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아울러 올해 안에 모든 시내버스에 50인치 규모의 대형 안내모니터를 설치해 행선지 안내과 소요시간 등 교통정보는 물론 뉴스 등 다양한 생활정보도 영상과 문자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주재문 / 부산광역시 대중교통과 주무관
“버스시설 개선은 보다 많은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와 함께 마을버스 571대의 외부 디자인도 오는 3월 용역에 착수해 그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합니다.
또 버스정류소 표지판 2천 290개소와 버스승객대기시설 1천181개소도 새로 설치할 계획입니다.
다이내믹 부산뉴스, 박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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