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나선 강원도 평창에서 동계 스포츠의 꽃인 국제 스키점프 대회가 열렸습니다.
동계 스포츠 중심지로 강원도를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깎아지르듯 가파른 슬로프.
선수들은 하늘을 날 듯이 스키 점프대를 뛰어 오릅니다.
더 멀리, 더 높이 뛰기 위한 선수들의 날개짓이 설원 위에서 펼쳐집니다.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국제 스키점프 대회가 개막했습니다.
우리나라 국가대표 5명을 포함해 12개국에서 온 200명의 선수들이 이틀 간 실력을 겨루게 됩니다.
이광재 / 강원도지사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선수들에게 박수보내 주시고, 올 한해 꿈 이룰 수 있게 응원해달라"
이 대회는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여부가 갈리는 결전의 날을 6개월 앞두고 열린 첫 동계스포츠 대회로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동계올림픽의 주 무대로 쓰일 알펜시아의 스키 점프장을 비롯해 시설 인프라를 완비하고 지리적 이점을 갖췄지만, 동계 스포츠 메카로서 평창을 알리기 위해 저변을 확대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들도 이른 아침부터 설상종목선수 훈련장을 찾아 격려하고, 국민들의 성원과 전폭적인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유인촌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앞으로 세계 스키인들이 주목하는 국제적인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평창이 동계스포츠의 요람으로 자리잡기를 기원한다"
두 차례 탈락의 아픔을 겪은 평창의 운명이 7월에 결정됩니다.
당장 다음달 14일부터 20일까지 IOC 실사단이 평창을 방문하는 데, 정부는 외교적 노력을 펼치는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입니다.
KTV 이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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