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앞두고 값싼 수입 농수산물을 국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경우가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정부가 대대적인 원산지 허위표시 단속을 실시합니다.
오늘부터 20일 간 전국적으로 농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이 실시됩니다.
특별사법경찰 1천100여명과 명예감시원 3천명이 단속에 투입되며, 쇠고기와 돼지고기, 닭고기, 곶감 등 제수용품과 갈비.한과세트 등 선물용품이 집중 단속 대상입니다.
주요 성수품의 국내산과 수입산 여부는, 육안으로도 어느 정도는 가려낼 수가 있습니다.
윤상환 ○○마트 정육팀장
"국내산 갈비는 갈비뼈가 가늘고 형태가 다양하며, 수입산은 국산에 비해 갈비뼈가 굵고 모양이 일정합니다."
또 국내산 돼지고기 삼겹살은 잘랐을 때 모양이 불규칙하고 등심이 붙어 있는 경우가 많고, 수입산은 모양이 일정한 편입니다.
국산 도라지는 껍질에 흙이 묻어있고 잔뿌리가 많은 반면, 수입산 도라지는 물로 세척되고 매끈한 경우가 많습니다.
또 찢었을 때 수입산은 국산보다 동그랗게 말리는 성질이 강합니다.
농산물품질관리원은 백화점과 대형마트, 전통시장, 인터넷 쇼핑몰을 대상으로 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선물세트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원산지를 정확하게 표시하도록 지도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소비자가 농산물을 구입할 때 반드시 원산지를 확인하고, 의심스러우면 적극적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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