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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국무총리는 논란이 되고 있는 복지 이슈와 관련해 복지 범위와 수준은 긴 안목을 갖고 잘 선택해야 복지사회로 나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관계 부처에 복지수요와 재정상황을 파악해 국민들이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최근 무상급식과 무상의료 등 복지정책과 관련한 사회적 이슈에 대해 국민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복지 사회로 나가기 위해서는 긴 안목을 갖고 복지 범위와 수준을 잘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관련 부처에 복지수요와 재정상황을 파악해 국민들이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황식 국무총리

“관계부처에서는 복지 수요와 재정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고, 분석해 국민이 정부의 복지 정책을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어 우리사회는 유례없이 빠른 고령화와 저출산 문제, 복지수요의 급격한 팽창에 따라 재정부담이 확대되고 있다며 사회복지 분야에 있어서 해결과제가 산적해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구제역 확산과 관련해서는 더 이상의 확산을 막고 조속한 종식을 위해 백신접종을 전국으로 확대했다며 축산농가와 국민 여러분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황식 국무총리

“축산농가가 우선 자체적으로 철저한 차단 방역을 실시하고 국민들께 축산농가 방문자제와 차량소독, 이동통제에 적극적인 협조를 더욱더 부탁드려야 할 상황입니다.”

이와 관련 김 총리는 국민행동요령을 더욱 알기쉽게 전파할수 있도록 관계부처가 나서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김 총리는 이밖에도 어제 발표한 범정부 차원의 서민물가안정 종합대책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대책의 실효성이 현장에서 정확히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상황을 현장중심으로 철저히 점검해 관리해 달라고 지시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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