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아프리카에선 자원확보를 위해 세계 각국이 소리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다고 하죠.
경쟁국에 비해 조금 늦었지만, 우리나라도 아프리카 진출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는데요,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에 대규모 사절단이 파견됩니다.
지구촌 마지막 블루오션 아프리카.
세계 석유 매장량의 10%를 차지하는 등 풍부한 자원을 가진 아프리카는 최근 정치가 안정화되면서 '포스트 브릭스' 라 불리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10년 뒤 경제규모는 지금보다 배 이상 증가할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출범 초부터 '자원 외교' 기치를 내걸고 아프리카 진출에 공을 들여왔던 정부는 오는 19일부터 열흘간 에티오피아와 우간다, 카메룬 3개 나라에 경제협력 사절단을 파견합니다.
김은석 외교통상부 에너지자원대사가 이끄는 사절단은 외교부와 지경부, 한국광물자원공사, 또 민간기업 관계자 등으로 꾸려졌습니다.
김영선 외교통상부 대변인
"자원을 기반으로 높은 경제성장 잠재력을 지난 아프리카 3개국과 공동으로 자원개발, 인프라건설, 인력개발, 개발협력 모델을 수립. 추진함으로써 협력국들과 상호 윈윈하는 경제협력 모색하고자.."
사절단은 이번 방문에서 3개국 정부부처와 면담을 통해 공동 광물 탐사와 기술 전수 등 구체적인 경협 활성화 방안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최근에 우리 기업이 다이아몬드 개발권을 따내 관심을 모았던 카메룬은 최근 철도와 항만 등 인프라 건설을 통해 경제발전을 추진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인프라 건설과 자원개발을 연계하면 진출 여지가 클 것으로 분석됩니다.
정부는 무엇보다 아프리카 시장 선점을 위해서는 아프리카를 잘 알고, 적합한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 분야에 대한 지원을 계속한다는 방침입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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