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0년까지 우리나라에 선진국 수준의 화학물질 관리 체계가 도입됩니다.
이를 통해 카드뮴과 비소 등 1급 발암물질 배출량을 30% 이상 줄인다는 계획입니다.
아기를 안을 때 쓰는 유아용 캐리어에서 1급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되고, 아이의 피부에 직접 닿는 귀걸이에서 기준치의 1천500배가 넘는 납 성분이 검출되는 등, 잇따른 환경유해물질 관련 소식이 국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렇게 생활속 노출 가능성이 있는 유해물질에 대해, 선진국 수준의 화학물질 관리 체계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2020년까지 벤젠과 카드뮴, 비소 등 1급 발암물질 배출량의 32%를 줄인다는 계획으로, 환경부와 교육과학기술부 등 관계부처가 모두 7천 100억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합니다.
정부는 먼저 산업계와 공동으로 대량생산물질의 위해성 심사 항목을 현행 9개에서 13개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유통되는 화학물질 4만3천종 가운데 현재 확보된 유해정보 비율도 15%에서 80%인 3만4천여종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또 어린이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어린이 용품내 환경유해인자의 위해성 평가를 강화하고 사용을 제한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단일 사업장의 유해물질 배출량을 지속적으로 공개하고, 국제적 관리 대상 화학물질인 수은과 납 등의 노출·사용실태 조사와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TV 김세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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