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에너지 절약을 위해 백화점과 마트 등의 실내온도를 20도 이하로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생활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올해 에너지 수요전망과 대책이 보고됐습니다.
우선 최근 지속되고 있는 고유가와 한파로 인한 전력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백화점과 마트 등 에너지 다소비 건물의 실내온도가 20도 이하로 제한됩니다.
이를 어길 경우 최대 3백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지하철 운행간격도 전력 수요가 많은 10시에서 12시사이에는 현재보다 최대 3분 정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또, 공공기관의 경우 오전 11시와 오후 5시부터 각각 한 시간씩 난방기 사용이 중단됩니다.
이 대통령은 이 같은 정책들이 현장에서 잘 집행되고 생활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관계부처가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점검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특히, 전력수요 급증과 고유가 등에 대비해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지난해 에너지 절약 성과를 감안해 올해는 보도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에너지 절약이 달성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독려했습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건립사업의 성공은 콘텐츠에 달려 있다며 각 부처가 소장하고 있는 의미있는 자료는 물론 전임 장관들이나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자료 중에서 역사적 가치가 있는 것들을 많이 발굴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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