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환 / 서울시 강동구
"여기 오면 덤도 있고, 구수한 정이 있잖아요.정이 넘치니까 자주 옵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클릭 경제브리핑 최대환입니다.
오랜만에 가족 친지가 한자리에 모여서 정을 나누는, 설 명절이 눈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설을 준비하는 주부들은 예년보다 한숨이 깊습니다.
구제역 파동과 한파 등으로 인해서 장바구니 물가가 심상치 않기 때문인데요.
그렇다면, 설 차례상 준비를 보다 알뜰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먼저,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설 차례용품 가격차부터 알아보겠습니다.
4인 기준으로 설 차례상을 차릴 경우에, 전통시장에서 물품을 사면 평균 18만 7천원 정도가 드는 반면에, 대형 마트에서는 24만 9천원 정도가 들어서 전통시장이 24.8%가 저렴했는데요.
품목별로 살펴보면 탕국용 쇠고기는 전통시장이 2만원, 대형마트가 3만천원으로 33.8%의 차이를 보였고 고사리의 경우는 전통시장의 가격이 대형마트에 비해서 무려 62.3%나 쌌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조금 더 싸게 물건을 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전통시장에서 현금처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 상품권이 해답입니다.
개인당 30만원 한도까지 구입할 수 있는 온누리 상품권은 올해부턴 전국의 시·군 단위 우체국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데요.
중요한 건 이 온누리 상품권을 살 때 금액의 3%를 할인해준다는 점 입니다.
결론적으로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해 전통시장에서 설 차례상을 준비하게 되면 기존 가격차에 다시 3%의 할인까지 적용되는 한층 저렴한 상차림이 가능해지는 겁니다.
물론 어디서 물건을 구입할 것인가는 소비자 스스로 선택할 문제입니다.
예를 들어서 전통시장이 백화점이나 대형마트보다 가격 면에선 저렴하지만 매장 접근성이나 쇼핑의 편리성 면에서는 백화점과 마트가 우월한 게 사실이니까 말이죠.
다만, 한가지 분명한 사실은 더 많은 정보를 부지런히 알아보고 참고할수록 자신에게 맞는 현명하고 알뜰한 쇼핑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지금까지 클릭 경제브리핑 최대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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