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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갈치 40% 저렴하게 직판 공급
등록일 : 2011.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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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을 앞두고 정부가 비축하고 있는 수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싸게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도매시장을 거치지 않고 수협과 농협 직판장 등에서 최대 40% 가량 싸게 팝니다.

보름 앞으로 다가온 설 명절을 앞두고 정부가 비축하고 있던 명태와 갈치를 최대 40% 가량 싼 가격에 공급합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명태 정부비축물량 3천527톤, 갈치 127톤을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수산물의 소비자가격 안정을 위해 도매시장을 통하지 않고 수협 바다마트 17곳, 농협 하나로마트 35곳과 지역별 주요 전통시장에서 직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제수용품인 명태는 소비자들이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전국의 대형마트에서도 판매할 예정입니다.

명태는 소비자가 가장 많이 찾는 47cm 내외 크기의 경우 마리당 1천400원 정도로 시중가의 절반 가까운 가격에 판매됩니다.

갈치도 65㎝ 이상 대품이 마리당 7천원 정도로 시중가인 만원보다 30% 가량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다만, 20일부터 각 마트와 전통시장에서 판매되는 비축수산물 구입량은 1인당 1상자 이내로 제한됩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비축수산물 판매방식을 직판 중심으로 전환해 소비자 가격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로 했습니다.

KTV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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