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은 우리나라의 빼놓을 수 없는 수출 대상 지역이죠.
우리나라와 중동의 재계와 관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올해 무역과 투자의 확대를 다짐했습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알리 하마드 알마리 주한 카타르 대사와 사우디, 이집트, 오만 대사 등 중동지역 정재계 인사 20여명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박영준 지식경제부 차관은 축사에서 "우리나라는 지난해 중동으로부터 해외건설의 66%를 수주하고 전체 원유의 80% 이상을 수입하는 등 경제성장에 큰 영향을 받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상대적으로 미흡한 직접투자를 늘려야한다"고 말했습니다.
박영준 / 지식경제부 제2차관
"한국과 아랍에미리트는 원자력 발전 건설이라는 역사적인 프로젝트에 협의하면서 보다 포괄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동반자적 전기를 맞이 하게 됐습니다."
한-중동 민간경제 협력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우리나라와 GCC, 즉 걸프협력이사회 간 FTA 협상이 조속히 마무리돼 상호간의 무역과 투자가 더 확대 되길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손경식 /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한국과 중동은 교류과 협력을 통해 성장과 발전을 함께 해 온 좋은 동반자 입니다. "
알리 하마드 알마리 주한 카타르 대사는 "한국 기업들은 중동에서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를 통해 사회 기반시설 구축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KTV 김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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