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뒤 이명박 대통령은 최근 아라비아해 인근에서 해적에게 피랍된 삼호주얼리호와 관련해 구출 상황등을 직접 밝힐 예정입니다.
현재 피랍되었던 선원 전원이 구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 동안 우리 정부는 삼호주얼리호 피랍 사건 해결 방안을 놓고 고심을 거듭해왔습니다.
군 당국이 삼호주얼리호 납치한 소말리아 해적에 대한 2차 소탕 작전에서 해적 전원이 사살되고 선원은 모두 구출했다는 소식을 21일 트위터를 통해 전해왔습니다.
이 날 군 당국은 최영함 소속 해군 특수부대를 삼호주얼리호에 투입해서 선원 구출작전을 벌인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 군은 끝까지 저항하던 소말리아 해적, 3명에서 4명 전원을 사살했다고 트위터리언들은 전했습니다.
군은 지난 18일 1차 소탕작전을 벌여 해적 6명을 사살하는 전과를 올렸으나 해군 장병 3명이 부상당한채 일단 철수한바 있습니다.
네, 잠시 뒤에 이명박 대통령은 최근 아라비아해 인근에서 해적에게 피랍된 삼호주얼리호와 관련해....
그럼 직접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삼호주얼리호 구출 작전 특별 담화문
국민여러분 우리 자랑스러운 청해부대가 드디어 해냈습니다.
우리 군이 방금 전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된 우리 선원 8명을 포함한 삼호주얼리호 선원 21명 전원을 무사히 구출해 냈음을 보고를 드립니다.
저는 어제 오후 5시 12분 국방부 장관에게 인질구출작전을 명령 했습니다.
우리 군은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완벽하게 작전을 수행해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치하와 격려를 보냅니다.
아울러 이 작전을 위해 협력해 준 우방국가들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안전입니다.
앞으로도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어떤 행위도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들에게 소식을 먼저 전해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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