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경찰지휘부 회의 개최
등록일 : 2011.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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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2일 경찰은 청탁관행을 근절하고 공정한 인사제도 실행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조현오 경찰청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전국 부속기관장관과 지방경찰청장 등 41명이 참석했습니다.
조현오 경찰청장은 최근 함바집 사건과 관련해 이번 사건을 경찰의 자기쇄신의 계기로 삼아 국민신뢰를 회복하는데 특단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윗 사람의 부당한 지시나 업무 외 지시는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순경이라도 과감히 거절하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내부고발자 특진제를 도입, 위법한 지시나 청탁을 제보할 경우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또 각급 지위관들의 권한 오남용을 견제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고 능력과 성과에 기반한 인사제도를 정착, 인사제도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립하기로 했습니다.
조현오 경찰청장은 회의 마지막에 “지휘부부터 다시 태어난다는 마음가짐으로 그간 잘못된 관행을 뜯어고쳐 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시스템을 구축하는데 혼신의 힘을 쏟아야한다”고 밝힌 후 국민의 실망과 우려가 빠른 시일 내에 안심과 신뢰로 바뀔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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