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는 올해 업무보고에서, 콘텐츠와 시스템 반도체에 정책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연구개발 투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하드웨어 중심인 우리 시장구조를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개편해야 한다."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는 "현재 우리나라가 메모리 반도체는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지만, 6배나 더 큰 시스템 반도체 시장에선 3%대의 초라한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곽승준 위원장은 "시스템 반도체는 선진국은 물론 대만에게까지 크게 뒤진 상태"라며, "경기 판교테크노벨리 등을 반도체 클러스터로 발전시키자"고 제안했습니다.
곽승준 / 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
"정부 전체 역량을 여기에 집중할 때입니다. 콘텐츠는 중소기업 상생해서 애플은 70% 중소기업 업체에 줘버리는데, 우리도 그게 되야 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10년, 20년 뒤에도 대한민국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해야 한다면서 연구개발 투자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우리나라 R&D 투자는 세계 유수의 어떤 나라보다도 높게 진행하고 있고 GDP나 예산비율로 봐서는 세계 3~4번째 가지 않나 생각한다. 계속 적극적 가야..정부의 재원정책에 있어 보다 적극적으로 하려 한다."
한편 미래기획위원회는 서민생활의 핵심 불안요인으로 주거와 교육, 보육과 의료, 실업과 재취업, 노후 등 7개 분야를 꼽았습니다.
그러면서 2009년 금융위기 당시 한시적으로 추진했던, '휴먼 뉴딜' 프로젝트를 '중산층 국가를 위한 휴먼뉴딜' 프로젝트로 재점화해서 추진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아울러 총리실 산하에 가칭 '국민생활 안전망 TF'를 구성해 지표를 상시 관리하고, 재정투자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김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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