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의 활약으로 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랍됐던 삼호주얼리호 선원 모두가 안전하게 구출됐습니다.
피해를 최소화한 가운데 작전을 성공시킴으로써 대한민국 국군의 우수한 작전수행 능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지난 15일 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랍된 삼호주얼리호 선원들이 모두 구출됐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해군 청해부대 소속 최영함 특수전 요원들이 피랍된 삼호 주얼리호 선원 21명에 대한 구출 작전을 오늘 전격 실시해 우리나라 선원 8명 전원을 비롯해 선원 21명을 모두 구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성호 합동참모본부 군사지원본부장
"피해를 최소화한 가운데 작전을 성공시킴으로써 대한민국 국군의 우수한 작전수행 능력을 인정받는 성과가 있었습니다"
'아덴만 여명작전'으로 명명된 삼호 주얼리호 구출작전은 우리 시각 오늘 오전 9시 58분 시작됐으며 작전에 걸린 시간은 4시간 58분이었습니다.
작전 과정에서 소말리아 해적 8명이 사살됐으며 5명은 생포됐습니다.
다만 구출 과정에서 우리 선원 1명과 우리 군 3명이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군 작전팀은 설명했습니다.
합참은 더이상 시간을 끌면 구출작전이 어렵다고 판단해 최영함과 링스헬기의 엄호 사격 하에 우리 UDT작전팀을 은밀하게 삼호 주얼리호에 투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청해부대가 2009년 8월 바하마 국적 선박인 '노토스 스캔호'에 접근하던 해적선에 진입한 경우는 있었지만 피랍된 선박에 직접 진입해 해적을 소탕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번 작전 성공에 대해 대한민국 선박을 대상으로 한 해적의 불법적인 행위는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는 우리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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