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상기후로 배추 등 채소류 생산량이 많이 줄었는데요.
그 만큼 농산물 수입이 늘어나고, 수출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농산물 수입은 늘고 수출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식물검역원에 따르면 작년 농산물 수입 검역건수는 총 16만 8천 4백여건으로, 2009년보다 16% 증가했습니다.
작년 여름에 비가 많이 내리고 고온이 이어져 신선채소의 생산이 줄어든 만큼, 배추와 상추, 대파, 마늘 등 채소 수입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수입검역 과정에서 병해충이 발견돼 반송되거나 폐기처분한 건수는 전체의 14.5%로, 재작년보다 1%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종서 국립식물검역원 원장
"수입식물 품목이 다변화되고,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로 해외병해충의 유입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병해충의 관리체계를 개선하고..."
채소 작황이 좋지 않아서 전체 식물 수출검역은 줄었지만, 일본에서 인기가 많은 장미와 국화, 파프리카는 재작년보다 수출이 늘어 수출 효자품목으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정부는 올해 포도와 파프리카, 토마토, 배 등 우리 농산물의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호주와 중국, 베트남 등과 검역 협상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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