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30대그룹 총수들과 만나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은 정부의 규제보다 자율적 기업문화로 풀어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대기업 총수들도 동반성장이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등 30대 그룹 총수들과 만났습니다.
취임 이후 6번째 만남입니다.
이 대통령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은 대기업이 희생해 중소기업에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서로 도움이 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동반성장을 위한 대기업의 기업문화 변화 노력을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정부가 법으로 모든 것을 다 규제하겠다고 하는 것은 맞지 않다. 자율적 기업문화로 풀어가야한다.”
이 대통령은 또 중소기업 스스로도 경쟁력을 갖춰야 대기업과 더불어 동반성장을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30대 그룹 총수들도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 투자와 고용 확대는 물론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도 더욱 신경 쓰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동반성장은 대통령께서 제도와 인프라를 충분히 마련해 주셨다. 이제 현장에서 정착이 되도록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서로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이 대통령은 특히, 기업들의 연구개발 센터를 서울이나 수도권에 두면 고급인력 유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알엔디 센터를 서울과 수도권에 설립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복수 노조 시행이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불법 노조활동을 가려내는 등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기업 총수들에게 위대한 기업을 넘어 사랑받는 기업이 되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대기업 스스로 동반성장을 포함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달라는 주문으로 해석됩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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