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북한이 군사 예비회담에서 천안함 피격사건과 연평도 포격도발 등에 대해 우리 국민이 납득할 만한 내용을 내놔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또 비핵화 회담은 6자회담의 틀 안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내외신 브리핑에서 남북간 군사회담 실무회담과 관련해 어떤 문안이 됐든지 우리 국민들이 납득할만한 내용이 돼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천안함 피격사건과 연평도 포격도발에 대해 북한은 진정성을 보여야 한다는 것이 정부의 원칙이고 진정성의 수준은 국민이 납득할 정도여야 한다는 겁니다.
김 장관은 우리 정부가 제안할 남북 비핵화 회담과 관련해선 결국 6자 회담의 틀 안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비핵화는 북한의 반응이 중요하다며 북한이 전향적인 태도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관련국들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
"중요한 것은 북한의 비핵화라는 것은 결국은 북한의 반응이 제일 저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북한이 비핵화를 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느냐, 그런 진정성을 행동으로서 보일 수 있겠느냐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또 북한의 비핵화의 진정성 확인 문제는 아직 관련 부처간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26일 제임스 스타인버그 미 국무부 부장관에 이어 알렉세이 보로다브킨 러시아 6자회담 수석대표가 28일 방한합니다.
이와 관련 김 장관은 유엔 안보리 이사국 사람이기 때문에 북한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에 대한 대응조치 논의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습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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