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기간에는 통행량이 증가하는 저녁 시간대에 사고 발생률이 평소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가 사고 없는 고향길을 위한 대책을 추진합니다.
지난 3년간 설 연휴기간에 발생한 교통사고는 평균 3천300여건.
모두 5천 900여명이 부상을 당하고 100여명 정도가 사망했습니다.
국토해양부가 이를 시간대별로 분석해봤더니, 날이 어둡고 통행량이 증가하는 오후 6시에서 8시 저녁 시간대에 사망자 비율이 평상시보다 10% 높게 나타났습니다.
중앙선 침범과 신호 위반, 과속운전 등이 주된 사고 원인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지·정체의 반복이 풀리는 혼잡 완화 구간에서, 과속으로 인한 사망자가 평소보다 2배나 높았습니다.
정부는 사고 다발지역을 대상으로 안전시설을 정비하는 등, 사고 위험요소를 제거할 계획입니다.
우선 운수업체의 차량 등에 대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운전자 안전교육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사고 위험구간에는 견인차 1천300여대를 집중 배치하고, 비상상황 발생을 대비해 응급구호 체계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여형구 / 국토해양부 종합교통정책관
"고속도로 사고 시 신속한 대응과 2차사고 예방을 위해서 119구급대의 연락 체계를 구축하고, 구난 견인차량을 배치해 운전자 행동요령도 안내할 예정입니다."
이밖에도 철도차량 5천 400여대를 특별 정비하고 KTX 선로를 집중 점검하는 한편, 항공기와 여객선에 대해서도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는 계획입니다.
KTV 김세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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