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5도 학생에 대해 대학 정원외 입학이 허용됩니다.
북한의 군사적 위협에 피해를 입고 있는 서해 5도 주민들을 돕기 위한 특별법이 마련돼 이같은 혜택이 주어지게 된 것인데요.
어제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주요 안건들을 정리해 드립니다.
서해 5도 주민의 생활안정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 됐습니다.
우선 국무총리실 산하에 기획재정부와 교육과학기술부, 등 12개 관계부처 장관이 위원으로 참여하는 서해 5도 지원위원회가 신설됩니다.
또 주민등록일부터 실제 거주기간이 6개월 이상인 주민에게 행안부 장관이 정한 일정 금액의 생활지원금도 지급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서해 5도에서 초.중.고교 과정을 이수한 학생에 대해서는 대학 정원외 입학이 허용되고 연평도 포격 당시 농어민 대출을 받은 사람은 2년 이내에 대출 상환 기한을 연장하거나 이자를 감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신종마약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임시 마약류' 제도도 새롭게 도입됩니다.
오용이나 남용으로 인한 보건상의 위해가 우려되는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임시마약류로 지정할 수 있으며 마약류 약품과 동일한 취급.처벌 기준을 적용 받습니다.
국립대학 단과대 학장의 임용방식도 개편됩니다.
교수회 선출 등의 절차로 경쟁이 과열됐던 방식을 별도의 추천이나 선출 없이 총장이 직접 임명토록 했습니다.
박선규/정부 대변인 겸 문화부 제2차관
"그동안 과열경쟁 등으로 면학분위기가 저해 된다는 지적이 계속됨에 따라 총장 직접 임용 방식으로 변경하게 됐습니다."
정부는 이밖에 물가 안정을 위해 수입 냉동 고등어와 명태포 등 에 할당관세를 부과하고 구제역 장기화에 따라 수급안정이 필요한 돼기 고기도 관세율을 0%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1230 (17회) 클립영상
- 정부, '남북 예비회담' 2월11일 판문점 개최 제의 0:32
- 오바마 대통령, '북, 핵 포기···한미 FTA 비준' 촉구 0:39
- 2014학년도 수능, 국영수 A, B형 수준별 출제 0:35
- 작년 경제 6.1% 성장···8년만에 최고 0:30
- IMF, 올해 세계경제 4.4% 성장 전망 1:48
- 윤증현 장관 "설 구제역·AI 확산 방지 총력" 0:30
- 정부, 올해 36개 조세감면제도 대폭 정비 0:27
- 차세대 천연가스 버스 '블루시티' 출시 1:57
- 지난해 산업재해율 0.69%···12년만에 진입 1:32
- 올해 공공기관 장애인 4천명 신규 채용 0:32
- 공공기관 총구매액 1% 장애인 생산품으로 0:28
- 서해 5도 학생, 대학 정원외 입학 허용 1:52
- 2013년, 해외봉사자 2만명 시대 연다 2:07
- 인천시, 고령자에게 장수수당 준다 1:44
- 서울 버스중앙차로 승강장에 나무 심는다 0:34
- 경남도, 부녀가정에게 '행복하우스' 마련해 준다 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