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2014학년도 수능 개편안이 나왔습니다.
국어와 수학, 영어는 난이도에 따라 A형과 B형으로 나눠 출제하고, 사회-과학 탐구 영역은 선택 과목 수를 줄여 학생들의 시험 준비 부담을 줄여준다는 게 핵심입니다.
2014학년도 수능시험에서는 국어와 수학, 영어 등 세 과목이 난이도에 따라 A형과 B형으로 나뉘어 출제됩니다.
학생들의 시험 준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조치로, 진학하고자 하는 학교의 모집 단위에 따라 한 가지 유형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습니다.
이주호 /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B형은 현행 수능 수준을 유지하되 A형은 현행 수능보다 출제범위도 적고 쉬운 시험이 될 것입니다. 문항 출제에 있어서도 교과중심의 출제를 강화하겠습니다.”
사회와 과학탐구 영역에서는 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 바뀐 과목을 수능시험 과목으로 반영하고, 선택과목 수는 종전 3과목에서 2과목으로 줄여 수험 부담을 줄이도록 했습니다.
또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 등 이론과 실기를 병행하는 취업 중심 학교 학생들을 위해 직업 탐구 과목을 5개로 통합해 그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도록 하고, 제2외국어 / 한문 영역은 평가 방법을 개선해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과목별 문항 수와 응시 시간, 배점 등을 연구해 올해 안에 발표하는 한편, EBS 교재와의 연계율을 70%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함에 따라, 2014학년도 수능에 대비한 EBS 교재와 강의를 개발해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문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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