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어제 대국민 담화를 통해 설 연휴 동안 축산농가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축산인들의 구제역 발생국가로의 해외여행도 삼가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정부는 설 연휴가 구제역 확산 차단에 중대 고비가 되는 만큼 이 기간 축산농가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무엇보다 사람을 통한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선 국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축산인들의 구제역 발생국가 여행을 삼가 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맹형규 본부장/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어쩔 수 없이 발생국가를 방문하고 귀국하실 때 에는 검역당국에 반드시 신고하고, 공항과 항만에서 소독조치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정부는 예방접종을 마무리한 농가라도 최소 한 달 이상은 농장소독을 강화하고, 사료 차량과 축산 관련 차량에 대한 이동통제와 소독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빠른 시일내에 구제역을 종식시키는 것은 물론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맹형규 본부장/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매몰지 환경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고, 안전한 먹는 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구제역 상시 방역체계를 구축하는 등 근본적인 대책도 마련하겠습니다.”
한편, 맹형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방역초소와 살처분 현장에서 고군분투 해온 군과 경찰, 민간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KTV 김민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1230 (18회) 클립영상
- 김 총리 "구제역 종식 위해 모든 힘 기울여야" 0:52
- "설 연휴기간 축산농가 방문 자제" 1:45
- 이 대통령, 오만 현지 병원에 격려 서한 0:40
- 이 대통령, 정병국·최중경 장관 임명 0:36
- 이 대통령 "강소기업 나와야 4만달러 달성" 1:53
- 지난해 경제 6.1% 성장···8년만에 최고 1:40
- 작년 경상흑자 282억달러···사상 네 번째 0:28
- "4대강, 통합 수자원 관리기술 적용" 1:52
- 4대강 수변 문화·관광 개발 본격화 1:39
- 법원, 경남도 낙동강 소송 가처분 각하 0:40
- 2014 수능, 국·영·수 수준별 출제 1:43
- 정부, '남북 실무회담' 2월 11일 판문점 제의 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