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서울광장에선 구제역 피해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특산품 장터가 마련됐는데요.
값싸고 질 좋은 지역 특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장터로 함께 가보시죠.
강원도와, 경상도, 충청도 등 구제역으로 고통받고 있는 지역의 특산품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지역민들은 구제역으로 사람들의 왕래가 뜸해 지면서 지역 경제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고 말합니다.
문명일/강원도 화천군
“화천 같은 경우에는 천안함 사태에 구제역까지 겹치면서 매년 열리는 산천어 축제가 안열리면서 경제적으로 타격이 상당히 심한 상황입니다.”
조현범/경상북도 예천군
“사람들이 안다니니까 물건이 안팔려요 정말 힘이 듭니다.”
이처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들을 조금이나마 돕고자 마련된 특산품 직거래 장터에는 전국 25개 지역 200여가지 인기 상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단호박 찐빵이며, 배, 꿀에 과메기까지.
좀처럼 만나기 힘든 값싸고 질 좋은 물건에 시민들도 선뜻 지갑을 엽니다.
도창명/경기도 군포시
“과메기가 서울 시중가 보다 싸고 맛도 훨씬 있고해서 좀 샀어요.”
정병국 장관/문화체육관광부
“구제역으로 많은 지역들이 경제난을 겪고 있습니다. 보다 많은 분들이 장터를 찾아주시고 지역 특산품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지역특산물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직거래 장터는 28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인터넷을 통해 손쉽게 특산품을 만나는 온라인 장터는 2월말까지 계속됩니다.
문화부는 구제역으로 취소된 지역 축제에 대한 보상과 함께 지역 관광 활성화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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