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취난동자 엄하게 다룬다
등록일 : 201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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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술에 취해 폭력을 행사하는 주취난동자에 대해서 올해부터 강력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그 동안 주취난동자는 지구대 업무를 마비키실 정도로 일선 경찰들에게는 큰 골칫거리였는데요.
대부분은 훈방 조치되는 등 관대한 처벌을 받아왔지요.
그러나 올해부터는 술의 힘을 빌려 폭력을 행사하는 주취난동자에 대해 ‘주폭’ 개념을 도입했습니다.
상습적으로 폭행을 일삼고 피해를 주는 주취자에게 공무집행방해죄를 적용하고 관리 카드를 만드는 등 엄격하게 대처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조현오 경찰청장은 충북지방경찰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주폭 수사전담반을 전국 경찰로 확대?실시하도록 지시했는데요.
충북경찰청은 주폭 수사전담반을 운영한 결과 공무집행방해사범이 두달새 50% 이상 줄어드는 효과를 거뒀습니다.
충부경찰청은 최근 주폭 척결운동 협약을 맺고 소주병 뒷면에 주폭 척결 이미지 및 홍보문구를 삽입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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