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남북군사실무회담을 앞당겨 개최하자는 제의에 대해 국방부가 당초 제의한대로 개최하자고 북한에 다시 제의했습니다.
이에따라 북한이 수용하면 남북 군사실무회담은 다음달 11일 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방부는 다음 달 11일 군사 실무회담을 개최하자는 내용의 전통문을 북한에 보냈습니다.
실무회담을 앞당겨 개최하자는 내용의 전통문을 북한이 보낸 것에 대한 답신입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지난 29일 북한은 인민무력부장 명의의 전통문을 통해 다음 달 1일 군사 실무회담을 개최하자고 제의했다"며 "이에 우리 측은 다음 달 11일 개최하자는 내용의 답신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측이 보낸 전통문에는 대령급 단장 등 3명이 실무회담에 참가하겠다는 내용도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북한의 수정 제의를 거절한 것에 대해 "처음 북한은 시기와 장소는 남측의 제의에 따른다고 했다"며 "따라서 부처간 협의해 이미 제의한 2월 11일 개최를 다시 제의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20일, 북한은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도발도 논의할 수 있다며 남북 고위급 군사회담을 제의한 바 있습니다.
이에 국방부는 지난 26일 실무회담을 다음달 11일 판문점에서 갖자는 내용의 전통문을 북한에 보냈습니다.
북한이 국방부의 제의를 수용하면 예비회담은 다음 달 11일 오전 10시 판문점 우리측 지역인 평화의 집에서 열리게 됩니다.
실무회담에선 고위급 회담의 참가 범위와 의제, 일정 등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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