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시위 격화…정부 "교민 안전 철수 협의"
등록일 : 2011.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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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현지 교민들의 안전한 철수를 위해 항공기 긴급 증편 여부를 협의하고 있습니다.
반정부 시위 일주일째.
서둘러 이집트를 빠져나가려는 외국인들이 몰려들면서 카이로 공항은 북새통을 이룹니다.
관광객/ 이집트 카이로 공항
“당장 어떤 일이 일어날 지 알 수 없다. 도망치던 일부 경찰은 폭도들 곁에 남겨졌다. 모두가 절박한 상황이다. ”
다행히 우리 교민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지만, 당분간 치안 공백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정부도 교민 철수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일단 항공기 운항을 늘리거나, 아예 전세기를 띄우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김영선 외교통상부 대변인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항공편을 긴급증편할지 여부를 관계부처, 대한항공 측과 협의 중"
주 이집트 대사관도 시위 상황은 수시로 전하면서 교민들에게 외출 자제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집트 시위 확산 동향을 보고받은 이명박 대통령은 "교민의 신변확보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아울러 우리 기업은 물론 양국간 경제협력 사업에 영향이 예상되는만큼, 관계수석실이 협력해 대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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