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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장·차관, 평창 유치 활동 총력전
등록일 : 2011.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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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중대기로가 될 IOC 현지실사가 다음달 14일부터 진행됩니다.

정부는 공석인 강원도지사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유치전에서 나서고 있습니다.

정부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가 법원 판결로 지사직에서 물러나게 됐지만, 유치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 정병국 장관은 취임하자마자 동계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카자흐스탄을 방문해 IOC 위원과 국제 스포츠계 인사들을 잇따라 만나며 표심잡기에 나섰습니다.

한국시간으로 31일엔 IOC 위원인 세이크 아메드 알 샤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회장을 만나 평창 유치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이에 알 사바 회장은 한국의 노력을 알고 있다며 동계올림픽의 평창 유치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행사가 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에 앞서 박선규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도 28일 강원도를 방문해, 강기창 도지사 권한 대행과 유치위원회 관계자들을 만나 흔들림 없는 유치 활동을 당부했습니다.

강원도에서 열리지만 국가적 행사인 만큼, 정부차원의 전폭적인 지원도 약속했습니다.

박선규/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이미 시스템 구축돼 있어 도지사의 지사직 상실에 따른 영향 없을 것이고 정부도 최선을 다해 지원 하겠다"

정부는 다음달 14일부터 진행될 IOC의 현지 실사가 올림픽 유치의 결정적 역할을 하는 만큼, 정부 고위관료들이 총동원돼 현지 홍보활동을 나설 방침입니다.

KTV 이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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