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국무총리가 설을 앞두고 노인 복지시설과 장애인 생활시설을 잇따라 방문해 잠시나마 위로의 손길을 전했습니다.
김 총리는 아직 노인과 장애인 정책이 미흡하다면서 보다 나은 정책을 위해 정부가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황식 국무총리가 설 명절을 앞두고 노인복지시설과 장애인 생활시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황금자 할머니 집을 잇따라 방문해 위로의 손길을 전했습니다.
김 총리는 먼저 영등포 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노인들과 환담을 나누고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독거노인과 건강, 일자리 정책 등을 추진하고 있지만 미흡한 점이 많다면서 보다 나은 정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황식 국무총리
“우리가 이런 복지도 하나 이런 생각 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아직 외국에 비해 많이 미흡합니다. 더 노력하겠습니다.”
이어 김 총리는 복지관 식당에서 직접 반찬을 나눠 주는 배식 봉사활동을 하고 어르신들과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김 총리는 장애인 생활시설인 교남 소망의 집을 방문해 한 나라의 선진화의 척도 중 하나가 장애인에 대한 정책이라면서 장애인생활시설 지원 등 건의사항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리가 위원장인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를 통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황식 국무총리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개년 장애인복지추진계획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보다 17% 장애관련 예산 증액 했습니다. 많이 부족한 게 사실이지만 앞으로 더욱 신경 쓰겠다.”
김 총리는 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황금자 할머니 집을 방문해 정부지원금과 폐지 수거로 어려운 생활을 하면서도 3년간 1억원의 돈을 강서구청에 기탁한 황 할머니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김 총리는 이 자리에서 어르신의 높은 뜻에 맞게 장학금이 잘 관리되고 운영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함께한 백희영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위안부 피해자들이 여생을 편안히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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