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국내 주요기업들이 20여만명을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보다는 채용규모가 늘어 취업난에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입니다.
경기회복에 힘입어 고용여건이 개선되면서 올해 상반기 주요 기업들의 채용 규모가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한국고용정보원이 기업체들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신규인력 수요 실태를 조사한 결과, 10곳 가운데 6곳이 채용계획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대창 선임연구위원/한국고용정보원
“금년 상반기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체는 2010년 하반기보다 다소 높은 62.3%로 나타났습니다.”
채용 인원은 19만 9천명으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7만명 넘게 증가했습니다.
임시직보다는 상용직 채용을, 경력보다는 신입사원을 더 많이 채용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정부투자기관이나 출연기관,공사합동기업에서 신규채용 인력을 늘려 청년 구직난 해소에 앞장설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대졸 신입사원 평균 초임연봉은 2천355만 원으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100여만원 더 증가했습니다.
기업유형별로는 외국인회사가 2천 7백여만원, 업종별로는 금융, 보험업종이 3천여만 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한국고용정보원은 고용여건이 나아지면서 올 하반기에는 고용회복을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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