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물가가 오르면 서민이 어려워지는 만큼, 물가 잡기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기름값을 내리기 위해 유류세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올해 5% 경제성장은 가능할 것으로 보지만, 물가는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물가가 오르면 서민생활이 어려워진다며, 물가를 잡기 위해 정부가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조세와 관세 예를 들면 필요한 물건을 들여올 때 유류가격 같으면 관세 조세를 좀 낮춰서 기름값을 낮춰보자 하는 것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고 있고요."
정부는 그 동안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설 경우 관세나 유류세 인하를 검토한다는 방침을 견지해 왔는데, 최근 이집트 사태가 터지면서 기름값이 100%까지 오른 만큼, 대통령이 직접 유류세 인하에 대한 검토 의사를 밝힌 겁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기름값과 관련해선 특히 대기업이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담합하는 문제라든가, 대기업에 유류가를 어떻게 할 거냐 하는 문제에 있어서 좀 협조를 하고...”
이 대통령은 또 대기업의 생필품 가격 담합을 언급하면서, 공정거래위원회가 적극적으로 조사하고 있지만, 대기업들이 어려울 때 도덕적으로 가격 안정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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