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KTV와 협력관계에 있는 KNN에서 보내온 소식입니다.
삼호주얼리호 선원들이 오늘 부산 김해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선원들이 도착하면서 해적들에 대한 수사도 가속도가 붙었습니다.
KNN, 김상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다시 한국 땅을 밟은 7명의 선원들, 피곤함을 감추진 못했지만, 건강만큼은 큰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해적에 납치된지 19일, 우리 군에 구출된지 13일만입니다.
생사의 고비를 넘긴 선원들은 감사의 말로 첫 인사를 대신했습니다.
정만기 기관장/삼호주얼리호
"국민 성원때문에 무사히 귀국.."
가족들도 이제서야 마음을 놓습니다.
감격적인 재회에 연신 눈물이 터져 나옵니다.
하지만 투병중인 석 선장이 있기에 마냥 기뻐할 수도 없습니다.
김예분/갑판장 김두찬씨 누나
"우리는 기쁜데, 석 선장님 가족 때문에 미안합니다. 미안할 수밖에 없습니다.“
선원들은 도착 즉시 수사본부로 가 피해자 조사를 받았습니다.
조사 과정에서 해적들의 범죄도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수사본부는 해적들이 상습적으로 선원들을 폭행하고, 수시로 살해 위협을 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특히 갑판장 김두찬씨는 석 선장을 총격한 해적으로 마호메드 아라이를 지목했습니다.
해경은 직접 목격을 한 선원들이 도착한 만큼 해적의 범죄 입증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설 연휴가 끝나기 전에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KNN 김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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